국산이라 좋고 허술하지 않고 매우 튼튼합니다. 다만 별 두개를 뺀 이유는... 1. 난로 본체에서 엘보연통을 끼워 위로 세우려고 하는데 숫컷 엘보연통을 끼우게 되어 있더군요. 암컷으로 감싸며 넣는 것처럼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. 처음에는 그렇게 했더니 헐거워서 연통이 서 있지도 못하는 겁니다. 그래서 문의 해봤더니 숫컷을 난로본체에 결합을 시킨다는군요. 너무나 꼭 맞아서 연통 안을 뻰치로 살살 벌려서 겨우 끼어넣었습니다. 여성분들은 아마도 불가능할듯 합니다. 한참을 고생해서 끼워 넣었습니다. 이건 분명 어떻게든 개선 되어야할 부분입니다. 난로는 테스트에 테스트를 거쳐서 온 갖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정성 들어간 난로임에는 분명한데 연통에서 매력을 다 깎아먹었습니다. 아직 불을 피워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엘보형 숫컷을 끼우게 되니 위로 향하는 것은 암컷이 되었고 숫컷을 암컷 속으로 넣은체 위로 위로 쌓아 올리니 그 위로 향한 틈새로 연기가 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. 게다가 꾸버스 난로회사에서 연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통업체가 따로 있더라구요. 이 연통 안에 고무링이 있었는데 이게 열에 녹지 않을까요?? 또 그래서 문의를 드렸더니..."난로 아래 가까이 있는데는 녹을 수도 있고 그럼 냄새도 나서 어떤 사람들은 그걸 빼서 쓴다고도 하더라고요"라는....그럼 왜 고무링을 연통에 만들어 넣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. 고무링을 뺐더니 아래 깊숙이 10cm까지쏙 들어갔습니다. 다시 뺴고 고무링을 끼운체 다시 힘 주어 넣어봤더니 들어는 갔습니다. 이제 또 빼느라 사력을 다해 빼느라 기진맥진.....음..